[미디어펜=조항일 기자] GS건설은 17일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 들어서는 '오산시티자이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동이며,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59~102㎡ 1090가구이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차(2040가구)와 함께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오산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지상은 주차장을 없애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중앙광장도 조성되며, 동과 동 사이 간격을 최대한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첨단 시스템도 대거 적용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이용하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고, 공동현관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단지 곳곳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HD CCTV를 설치해 보안에도 신경 썼다. 그 외 원격검침시스템, 승강기 방범 핸드레일(아파트주동승강기), 월패드 방범녹화, 1,2층 적외선 감지기 등이 설치된다.
멀티 세대창고를 설치해 레저용품, 캠핑장비, 계절비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창고를 제공한다. 단지 내 셀프 차량 청소 시스템도 있어 간편하게 자동차 내부를 청소할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을 위한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도 지하주차장 내 설치될 예정이다.
입주민 자녀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등 약 1,700㎡ 규모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운동기구가 구비된 스포츠 시설도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다음달 3일 당첨자 발표 뒤 8~10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222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