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봄 성수기를 앞둔 분양시장이 10곳의 신규 단지를 분양하는 등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분양시장은 3273가구가 청약을 접수받고 견본주택 10곳이 문을 여는 등 성수기를 준비 중이다.
GS건설의 '오산시티자이 2차'(왼쪽)와 현대산업개발 계열사 아이앤콘스의 '삼송 3차 아이파크' 투시도
▲ 동탄2·오산 생활권 누리는 ‘오산시티자이 2차’ 청약
금주 청약접수가 진행되는 단지는 6곳이다.
21일 우방은 부산 강서구 화전동 화전산업단지 B1블록에 공공임대아파트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아이유쉘’의 청약을 접수받는다. 전용 59㎡ 단일면적이며 151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명지국제신도시 및 개발 중인 에코델타시티와 가까워 개발호재를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다 녹명초·녹산중학교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GS건설의 ‘오산시티자이 2차’는 경기도 오산 부산동 698에 들어서는 단지로, 23일 분양한다. 전용 59~102㎡ 등 1090가구 규모의 단지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연결 신설도로(10월)와 오산 도심 연결 성호대로(9월)가 개통될 경우 생활권이 확대된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이마트, 문화예술회관, 시민회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 ‘아파트 몸값 상승’ 삼송지역 신규 단지 분양
금주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9곳으로, 모두 24일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 계열사 아이앤콘스의 ‘삼송 3차 아이파크’,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 등 4곳이 해당된다.
지방에서는 GS건설의 ‘복수센트럴자이’, 금강주택의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 등 5곳이 동시에 오픈한다.
▲ 대구 첫 뉴스테이 ‘스타힐스테이’ 당첨자는
금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9곳이다.
21일에는 서희건설의 ‘대구금호 스타힐스테이’ 등 2곳이 당첨자를 확정한다.
22일에는 호반건설의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 등 2곳의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3일에는 서희건설의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GS건설의 ‘서청주파크자이’ 등 5곳에서 각각 당첨자 명단을 공개한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