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SKT,MWC 2017서 신개념 통신 기술 '텔레프레즌스' 선보여

2017-02-23 09:37 |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SK텔레콤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7에서 신개념 통신 기술인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7에서 신개념 통신 기술인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SK텔레콤



‘텔레프레즌스’는 원격지의 회의 참가자들이 실제로 같은 방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반의 홀로그래픽 통화 솔루션으로, 5G 시대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증강현실로 구현된 상대방의 아바타와 마주한 채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

’텔레프레즌스’기술은 원격 협진(Tele-medicine) 및 원격 가이드(Tele-maintenance)에도 활용할 숭 lTek. 원격에 있는 다수의 의료진이 환자의 심장이나 뇌 등 복잡한 신체 기관의 3D 데이터를 보며 협진을 하거나, 직접 공장에 가지 않아도 3D로 구현된 자동차의 내/외관 구조를 보면서 실시간 논의를 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5세대 이동통신 시대가 되야 이 같은 텔레프레즌스 기술이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텔레프레즌스 구현을 위해선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없이 전송하는 초고속 통신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5G가 상용화되면 마치 순간 이동을 한 것처럼 생생한 실감 미디어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기술의 혁신을 뛰어넘어 경험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