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자율주행차와 드론 등 국토교통 관련 연구개발에 올해 4738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신산업 육성과 4차 산업혁명 대비 등을 위해 국토기술분야 1887억원, 교통기술분야 1904억원, 기반구축분야 947억원 등 올해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사업에 총 473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4458억원) 보다 6.3% 늘어난 것으로, 7대 신산업 육성과 해외건설시장 개척 예산 등이 대폭 증대된데 따른 것이다.
분야별로는 자율주행차·드론·공간정보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7대 신사업에 866억원이, 교량·터널 등 해외 건설시장 개척을 위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위해 262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 공동주택 헬스케어 기술, 국토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 24차 산업혁명 26개 과제에도 991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수재해 예방, 재난재해 대비 시설물 관리 등 기반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1088억원을 배정했고,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물에너지 저감기술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 촉진을 위해서는 426억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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