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기아자동차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구로구 소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서울 라운드를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도미니카 등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서울, 일본 도쿄, 미국 마이애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1차 본선을 치른다. 서울 라운드에는 대한민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 등 네 팀이 참가한다.
기아차가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서울 라운드를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는 WBC 서울 라운드에 앞서 치러지는 쿠바, 호주 대표팀과의 평가전부터 서울 라운드 기간까지 K5, K7, K9, 쏘렌토, 카니발, 카니발 하이리무진, 뉴그랜버드 등 48대를 지원한다. 선수단 이동 및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대회 공식 차량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또 포수 백스톱 부근 및 외야 펜스 광고판 브랜딩, 전광판 광고 상영, 시구차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WBC의 국내 최초 개최를 맞아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서울에서 개최되는 본선을 후원하게 됐다"며 "서울을 찾는 각국 선수단과 전세계 야구팬들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 WBC는 1차 본선을 통과한 8개국이 2차 본선, 준결승, 결승을 거쳐 우승국을 가리며 JTBC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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