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 배우 오지은이 KBS 2TV 새 일일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출연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배우 오지은이 KBS 2TV 새 일일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출연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사진=오지은 인스타그램
27일 오지은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여주인공 윤설역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오지은은 지난해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꽃제비 출신 탈북녀 박신애 역을 맡아 연기하던 중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중도에 하차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강행하고자 했으나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고 하차 결정을 하게 됐다. 현재 부상은 완치됐다.
그녀는 지난 2006년 드라마 '불량가족'으로 데뷔해 '이산' '미워도 다시 한번' '수상한 삼형제' '웃어라 동해야' '광개토 대왕' '처용' '불어라 미풍아' 등에 출연했다.
또한 200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 부분 수상, 같은 해 신상옥 영화제 최우수 여자 연기상 수상, 2010년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한편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는 오는 3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