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는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과 파트너십을 맺고, TV 업체 최초로 TV용 ‘페이스북 비디오 앱’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삼성 아프리카 포럼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로써 소비자는 TV용 ‘페이스북 비디오 앱’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 즐기던 페이스북 영상 콘텐츠를 보다 선명한 화질의 대형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 비디오 앱’은 2017년 삼성 스마트 TV 전 라인업은 물론 2015년 이후 출시된 모든 삼성 스마트 TV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190여개국 소비자가 35개 언어로 즐길 수 있다.
소비자들은 삼성 스마트 TV에서 페이스북 앱을 다운받고 계정 연동을 하면 △친구가 공유한 영상, △좋아하는 페이지의 영상, △페이스북 추천 영상, △인기 라이브 영상 등을 바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상하좌우 4방향 버튼만으로 영상 카테고리를 선택해 매우 간단하게 원하는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 삼성 스마트 TV는 한 화면에서 원하는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허브와 연결된 기기나 서비스를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삼성 QLED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차원이 다른 화질로 페이스북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삼성 스마트 TV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 TV 소비자들이 양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기술과 파트너십 등 다방면에 걸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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