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 극적으로 만난 딸과 함께 탈출하려던 정우의 계획은 결국 실패로 돌아갈 것인가?
27일(오늘)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선 딸과 함께 병원을 탈출하려는 박정우(지성)와 그를 좇는 차민호(엄기준)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피고인 10회에서 정우는 의도적으로 손에 상처를 낸 후 병원에 도착한다. 병원에서 정우는 딸 박하연(신린아)과 극적인 상봉을 한다.
27일 방송되는 11회에서 정우는 성규(김민석)에게 딸을 맡긴 후 다친 몸을 이끌고 경호원들을 유인한다.
한편 병원을 수색하던 차선호는 성규와 하연이 숨어있는 비품실 앞에서 이상한 낌새를 감지하고 비품실에 발을 들인다.
입구 앞에서 핏방울을 발견한 차선호는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성규는 하연을 품에 끌어안고 진열대 밑에 숨을 죽여 몸을 웅크린다.
차선호에게 들킨다면 성규는 격투하거나 틈새를 이용해 전속력으로 병원을 빠져나가는 선택지에 놓일 수 있다.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의 특성상 전혀 다른 전개가 나올 수도 있어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한편 '피고인'은 아내와 딸을 살해한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을 추적하며 복수하는 모습을 그린다.
드라마는 스릴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력에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22.2%, 닐슨코리아 제공)를 달리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