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3.1절)인 오늘도 전국 완연한 봄 날씨 느껴지는 하루 되겠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서울 인천 12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다.
다만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하늘빛이 차츰 흐려지다가 저녁에 서울 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돼 비를 뿌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삼일절인 오늘 역시 미리 찾아온 봄을 만끽할 수 있겠는데, 서울 인천의 오후 기온 12도까지 오르겠고, 아침저녁에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는 오늘 예상강수량은 모레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에 최대 31mm, 그 밖의 전국에 최대 11mm가 되겠다.
특히 강원 산간지역에는 최대 7cm, 많은 곳은 11cm 이상의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오늘 기온은 어제만큼 온화한 날씨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에 서울 인천 1도, 대구 부산 울산 0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한낮에는 서울 10도, 청주 대전 전주 11도, 대구 부산 13도까지 오르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인천 1도, 전주 대전 2도로 평년보다 높겠는데, 오후 한낮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서울 7도, 전주 대전 5도, 대구 부산 8도 예상된다.
오늘과 내일 모든 해상에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도 높아지겠는데, 특히 서해상에서는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