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박희본이 영화 '눈길' 관람을 독려했다.
1일 박희본의 인스타그램에는 "종분이와 영애가 목숨 걸고 고향집으로 돌아오는 눈길 위에 왜곡된 역사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다시 차가운 눈길 위에 던져 놓은 거 같은 현실이 부끄러웠다. 극중 학생병도 일본인이지만 크게는 전쟁의 피해자란 부분에 마음이 쓰이고. 종분이, 영애가 하는 말들 하나하나가 오히려 지금 우리들 마음 괜찮다고 쓰다듬어 주는 기분이 들어 희생자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뿐. #눈길 #3월1일개봉 #소녀들을기억해주세요"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눈길'에 출연하는 배우 김새론과 김향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눈길'은 오늘(1일) 전국 극장가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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