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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세시장 안정세 이어가…서울은 소폭 상승

2017-03-02 09:00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전세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올랐다. 이는 1월 상승률과 같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전(0.21%)·부산(0.10%)·강원(0.10%)이 오르고, 경남은 보합, 세종(-0.10%)과 충남(-0.08%)·경북(-0.06%)은 하락했다.

서울(0.04%)은 1월(0.06%)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경기도(0.05%)는 0.03%포인트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업무지구에 가까운 마포구, 종로구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강동구와 강북구 등은 신규입주에 따른 전세공급량 증가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 0.04%, 연립주택 0.03%, 단독주택 0.02% 등 모두 상승세가 이어졌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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