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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데이터 활용 앱·정책개선 등 아이디어 공모

2017-03-02 09:56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창의적인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공의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과 교통데이터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6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발, 창업 아이디어, 인포그래픽, 교통 개선 아이디어이며,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서류접수는 3월 19일까지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data.ex.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는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하며, 5월 11일 중간심사와 6월 8일 최종 심사를 거쳐 총 9개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의 창업 아이템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에 개방했던 고속도로·국도·교통안전공단의 교통데이터와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통계데이터, 서울시의 공공데이터도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 지정주제를 별도로 공모해 행사 주관기관의 실무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각 500만 원이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작에게도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사전설명회도 열린다.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선릉역 인근의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공모전의 취지와 참가 방법, 교통데이터 활용 예시 등을 설명하고, 제5회 공모전 수상자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창업과 취업도 지원한다. 

수상자의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앱 개발 및 창업제안 부문 수상작의 경우 행자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앱 개발 부문 수상작은 앱 개발 전문업체의 기술지원, 멘토-멘티 활동 등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수상자 중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체험형 청년 직무실습(인턴십) 참여 기회를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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