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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윤다훈- 김민희, 된장으로 피어난 사랑?...분내에 '아찔' 폭소

2017-03-02 22:59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방송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사임당' 윤다훈과 김민희의 마당극같은 만남이 시청자에게 웃음을 전달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12회에서는 이원수(윤다훈 분)가 주막집 권씨(김민희 분)의 집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원수는 아이들이 자신이 권씨에게 산 화장품을 바른 뒤 화장독이 올랐다는 사실을 알고는 곧바로 권씨의 집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가는 도중 뜻하지 않은 충돌이 있었고 이에 권씨는 이원수의 상의를 벗겨 된장을 발라주기 시작했다.

옷을 벗은 채 마주한 이원수와 권씨는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큰 웃음을 줬다.

사심이 가득 드러나는 권씨의 손길에 이원수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권씨의 분냄새에 황홀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자막을 통해 권씨가 훗날 이원수의 첩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상황에서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코믹한 장면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다훈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두 사람의 '케미'를 더욱 높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주막집 권씨의 등장으로 사임당이 어떤 고난을 겪고, 이겸과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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