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3월 첫 주말인 4일 오늘 날씨는 만물이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을 하루 앞둔 만큼 포근한 주말날씨를 예보했다.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많겠고 일요일인 내일은 경기북부와 강원 일부지역에 오후 한때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낮과 밤 일교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 주말날씨예보, 지진,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도 있겠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낮부터 미세먼지도 점차 사라지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전주 0도, 대전 청주 영하 1도, 대구 광주 울산 1도, 부산 6도, 제주 5도의 분포를 보였다. 낮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세종 전주 제주 13도, 광주 창원 울산 14도, 강릉 춘천 수원 청주 12도, 대구 부산 15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내일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이다.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도, 충청내륙 일부지역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나 눈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전주 1도, 대전 0도, 광주 울산 인천 목포 2도, 대구 강릉 3도, 부산 7도, 제주 5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낮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강릉 광주 세종 창원 14도, 대구 부산 15도, 제주 목포 수원 춘천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음주에는 반짝 꽃샘추위가 예보됐다. 기상청 지진 기상특보에 따르면 4일 새벽 6시 33분쯤 경북 김천시 남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9.12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지진의 여진은 현재 총 592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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