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오늘(4일) 은퇴 기자회견을 열여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4일 태릉선수촌 필승주 체육관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 참석해 많은 이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특히 앞서 손연재는 2016 리우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 선언을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SNS 속 은퇴 소감 또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손연재의 인스타그램에는 "끝나서 너무행복했고 끝내기 위해서 달려왔다.
그래도 울컥한다. 아쉬움이 남아서가 아니다. 조금의 후회도 남지 않는다. 17년동안의 시간들이 나에게 얼마나 의미있었고 내가 얼마나 많이 배우고 성장했는지 알기에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글과 함께 리우 올림픽 당시 경기에 임하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 그는 "은은하지만 단단한 사람이 화려하지않아도 꽉 찬사람이 이제는 나를 위해서 하고싶은것들 해보고싶었던 것들 전부 다 하면서 더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와 같이 걸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