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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2917계단 오르는 마라톤 대회 개최

2017-03-05 09:11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오는 4월 23일 개최되는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 포스터./롯데물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3일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이하 SKY RUN)'는 국내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최고층(123층)까지 계단으로 뛰어오르는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해발 500m,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단체인 ISF(International Skyrunning Federation) 산하 VWC(Vertical World Circuit)가 주관하는 공식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로 선수, 일반 개인, 단체가 참가하는 경쟁부문과 소방관, 경찰관, 지자체 등이 참여 자선단체의 기부금을 마련하는 비경쟁부문으로 나뉜다.

경쟁부문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1등부터 3등까지 남녀 총 6인에게 총 12백만원(약 1만 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증정되며, 일반 개인 참가자들 중 1등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 2등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60만원 상당), 3등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2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기업 단위로 참가하는 단체 1개팀(5명)에는 세계 3대 진미를 즐길 수 있는 쌩메종 식사권, 헬스케어 스마트워치 핏비트 세트(10만원 상당)와 트로피가 전달되고, 비경쟁부문 특별상에는 개성 넘치고 이색적인 복장을 입은 참가자들 4명에게 핏비트(Fitbit) 세트를 각각 증정한다. 

대회 참가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3주 동안 롯데월드타워 홈페이지(www.lwt.co.kr/skyrun.do)를 통해 10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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