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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화이트데이 마케팅 돌입

2017-03-05 11:25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야놀자가 편의점 CU와 함께 화이트데이 이벤트 진행을 알리는 포스터./사진=야놀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유통업체들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관련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화이트데이는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전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밸런타인데이와 함께 유통업계의 큰 성수기에 해당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숙박기업 야놀자는 편의점 CU와 함께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양사는 오는 8일 까지 파티룸 이벤트를 선보인다. 야놀자 앱 내 '야놀자XCU' 이벤트 페이지에 파티룸에 가야 하는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응답자 중 1명을 추첨해 화이트데이 당일에 사용 가능 한 30만원 상당의 '파티룸'과 사탕, 초콜릿, CU PB상품 등으로 구성된 CU '화이트데이 패키지'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일 발표한다.

또 화이트데이 호텔 이용 고객 중 50명을 선정해 CU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호텔 리스트는 야놀자 앱 내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63빌딩의 레스토랑에서도 화이트데이를 즐기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스위트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을 14일 단 하루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층부 레스토랑과 63뷔페 파빌리온 등에서 최저 18만원에서 최고 63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롯데호텔제주에서도 화이트데이에 제주도 여행을 떠나면, 달팡 세럼과 커플 스파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럭키데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포함해 7일부터 9일, 13일부터 18일, 26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해당 일자에 풀빌라 스위트, 스위트, 헬로키티 패키지로 투숙하는 모든 고객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롯데닷컴에서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씨즈캔디' 상품을 온라인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씨즈캔디'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의 경영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는 미국의 프리미엄 캔디 브랜드다. '씨즈캔디' 는 '타협 없는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클린라벨' 제품으로 미국 전역 2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클린라벨' 이란 제품 내 함유 성분을 분명하고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기한 것으로, 각종 식품 첨가물을 넣지 않고 가공을 최소화한 원료로 생산된 제품을 말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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