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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2만6,205달러

2014-03-26 09:02 |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설비투자의 부진에도 민간소비가 꾸준히 늘어 1년 전(2.3%)보다 3.0% 성장했다. 1인당 국민소득(GNI)과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도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3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2013년 GDP는 건설 및 지식재산생산물 투자와 수출의 증가에 힘입어 3.0% 성장했다.

   
▲ 2010~2013년 경제 규모 및 국민 소득의 추이/한국은행 제공

GNI는 2만6,205달러로 2012년(2만4,696달러)보다 1,509달러 늘었다. GNI는 ▲2010년 2만2,170 달러 ▲2011년 2만4,302 달러 ▲2012년 2만4,696 달러를 기록했다.

물가 등을 고려한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GNI는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개인이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뜻하는 1인당 개인총처분가능소득(PGDI)는 1만4,690달러로 전년(1만3,670달러)보다 1,020달러 늘었다

PGDI(Personal Gross Disposable Income)란 가계 및 가계에 봉사하는 민간비영리단체의 소득 합계이며 제한적이나마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총저축률은 34.4%로 전년(34.2%)보다 0.2%포인트 상승했지만 국내총투자율은 전년(30.8%)에 비해 2.0%포인트 낮아진 28.8%를 나타냈다.

민간부문 총저축률은 27.7%로 1년 전(26.6%)보다 1.1%포인트 상승했지만 정부부문은 전년(7.6%)보다 0.8%포인트 낮은 6.8%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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