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7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행태를 만장일치로 규탄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 김정은 정권을 겨냥 "갈수록 안정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안보리는 내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일 0시)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언론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성명은 미국이 초안을 냈고 중국을 포함한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4발의 탄도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미사일 4발은 1000㎞ 이상 비행했고, 이 중 3발의 낙하 지점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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