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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 꽃샘추위 눈·비 궂은 오늘…내일도 쌀쌀 주말 화창

2017-03-08 12:10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도 궂다. 꽃 피는 춘삼월이라 했지만 수요일인 8일 오늘날씨도 꽃샘추위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은 봄인데 봄 같지 않다)이다. 사흘째인 오늘도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낮부터는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는 궂은 봄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아침 기온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의 날씨속에 찬바람마저 불어 체감기온은 더욱 떨어졌다.

오늘도 꽃샘추가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찬공기가 유입되고 있다.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까지 내리던 전라도 지역의 눈과 비는 점차 개겠다. 남부지방의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강원 산간,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는 눈발이 날리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춘천 영하 6도, 서울 수원 세종 영하 4도, 대전 대구 울산 영하 3도, 광주 강릉 포항 부산 영하 1도, 제주 3도의 분포를 보였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춘천 5도, 대전 수원 청주 6도, 대구 전주 7도, 광주 제주 강릉 울산 목포 8도, 부산 창원 9도를 보이겠다.

내일날씨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까지 찬공기가 유입되어 출근길은 쌀쌀하겠다. 바람마저 불어 체감기온은 더 차갑게 느껴지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일부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대전 청주 영하 2도, 대구 광주 창원 0도, 부산 강릉 인천 1도, 대전 청주 영하 2도, 제주 6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수원 9도, 대구 부산 울산 포항 13도, 대전 전주 목포 11도, 광주 강릉 제주 12도로 오늘보다 크게 오르겠다.

내일 오후부터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고 모레는 맑은 하늘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꽃샘추위가 물러간 주말에는 전형적인 포근한 봄날씨를 예보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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