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8일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에서 강호인 장관과 권영진 대구시장, 입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들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첫 입주이다.
대학생 220가구, 사회초년생 278가구, 신혼부부 372가구 등 총 1088가구이며, 젊은 계층에 전체 물량의 80%가 공급됐다.
각 동(6개)마다 게스트하우스가 있고, 단지 중앙에 위치한 복합커뮤니티센터(3개층)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유아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무료 와이파이존이 설치돼 있다.
전용면적 36㎡ 신혼부부 주택의 월 임대료는 7만(보증금 5300만원)~26만원(보증금 600만원)이고, 21㎡ 대학생 주택의 월 임대료는 6만(보증금 2300만원)~13만원(보증금 400만원) 수준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까지 14만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입지를 확보한 데 이어 올 들어 1만 가구 입지를 추가해 15만 가구를 모두 확정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93곳 9만5000가구, 비수도권 151곳 5만5000가구이다. 경기도가 6만5000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2만2000가구), 인천(8700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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