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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 곳곳 어둑한데 바람까지…서울 등 한때 강한 눈발

2017-03-08 18:02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8일 오늘 전국 마치 한겨울처럼 바람이 쌩쌩 불면서 추운 날씨 계속되고 있다. 오후 들어서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니 이 점 유의해야겠다.

눈 예보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후 현재 전국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거나 구름만 조금 끼어있는 모습인데, 대기는 계속 메말라가고 있으니 화재예방에 힘써야겠다. 

특히 현재 일부 강원과 영남지역 그리고 전남 곳곳으로도 건조주의보가 확대 발효 중이니 작은 불씨도 잘 살펴야겠다.

오늘 내리는 비의 양은 그다지 많지 않아 최대 5mm 정도에 그치겠다. 영서남부는 최대 4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내일은 서울 인천 오전 기온 영하 1도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높겠는데,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되찾을 전망이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인천 영하 1도, 광주 대구 부산 1도로 비교적 쌀쌀하겠으나, 한낮부터는 추위가 차차 풀리면서 서울 인천 8도, 대전 전주 11도, 광주 대구 부산 12도까지 치솟겠다.

오후 현재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부터는 서해와 남해, 제주해상에서도 바람이 점차 강해질 전망이다. 물결도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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