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다시 봄 날씨를 되찾았다.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는 유의해야 한다. 바람은 다소 불지만 많이 차갑지는 않다. 낮 동안 기온은 더 오를 예정이다.
2시 기준 지역별 현재날씨는 서울.경기 9.2도, 강원도 8.9도, 충청북조 10.1도, 충청남도 9.3도, 경상북도 12도, 경상남도 10.2도, 전라북도 9.5도, 전라남도 11.3도, 제주도 1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11도, 대전 13도,대구 13도, 전주 12도, 부산 14도 등으로 예년수준을 완전히 회복한다.
3월9일 2시 기준 날씨 및 기온/사진=기상청 캡쳐
기상청은 9일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하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만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퇴근길과 출근길은 여전히 쌀쌀할 예정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0도, 전주 영하 1도, 부산 3도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단, 중국서 오염물질이 들어오면서 오늘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 곳곳은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높다.
동쪽지방에선 대기가 점점 더 심하게 건조해지고 있어서 봄철 대형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경기·북부와 영서엔 빗방울이나 눈이 조금 날릴 수 있으며 해안과 일부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주 기온은 더욱 올라 주말에도 내내 맑고 포근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