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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인용]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시장 불안감 가질 이유 없어"

2017-03-10 11:34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우리 금융시장에 대한 어떤 불안감도 가질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헌법재판소 선고 직후 가진 긴급 간부회의에서“국내외 투자자나 금융권 종사자 모두 우리 금융시장에 대한 어떤 불안감도 가질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사진=금융위원회



임 위원장은 이날 헌법재판소 선고 직후 가진 긴급 간부회의에서 “현재 금융부문 체력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양호하다는 것이 대내외 일반적인 평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대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면서도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비상시국임에는 분명하지만 우리 금융시장은 더 어려운 상황도 모두 성공적으로 극복한 저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내외 투자자나 금융권 종사자 모두 우리 금융시장에 대한 어떤 불안감도 가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정부는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투자와 영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작은 불안요인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정장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금융위 전 직원에게 “‘금융시장 안정은 금융위가 최종 책임진다’는 비상한 각오로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진력을 다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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