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 딸 하연(신린아)을 되찾고 아내 지수(손여은)를 죽인 범행도구도 얻은 박정우(지성)는 누명을 벗을까.
13일 방송되는 피고인에서 정우는 검사이자 친구인 강준혁(오창석)과 교도소에서 대면한다. 충격에 휩싸인 듯 앉아있던 정우는 분노하며 책상을 넘어 준혁에게 뛰어든다.
"강준혁!"이라고 외치며 난폭하게 준혁의 멱살을 잡은 정우는 "강준혁,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라며 분노한다.
준혁은 정우에게 "내가 한 거 아니야. 오해하지 마"라고 놀란 듯 말한다. 정우는 부들거리며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강준혁. 니가 그러고도 친구야?"하며 배신감에 치를 떤다.
곧 들이닥친 경찰들은 준혁을 붙든 정우를 떼어내고 정우는 끌려가면서 "네가 무슨 짓을 한 거야!"를 외친다.
차민호의 범행도구를 얻은 정우는 검찰 조사에서 아내를 죽인 진범을 친구인 준혁도 알고 있다고 폭로하고 재심을 청구한 상태였다. 그러나 분노하는 정우의 모습에 준혁의 진짜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재심을 청구하며 누명을 벗으려던 정우의 계획에도 변수가 생길지 주목된다.
한편, 13회 예고편에서 보여진 성규(김민석)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는 장면에도 관심이 쏠린다.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5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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