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 15일 방송되는 '사임당, 빛의 일기' 15회에선 영화 '친절한 금자씨' 코스프레를 한 현대에서의 사임당(이영애)인 서지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레옹' 코스프레를 한 민정학(최종환)은 클럽에서 금자씨처럼 하얀 얼굴에 핑크빛 아이섀도잉으로 한 지윤을 발견한다. 지윤을 본 정학은 "뭐야, 마치...금자씨"라고 말한다.
도도한 표정으로 거울을 보며 립스틱을 바른 지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선글라스를 끼고 음악에 맞춰 다소 코믹한 춤을 춘다.
레옹은 옆에 있던 부하직원에게 "정신 안차려? 세 놈 왔다고 했지. 어딨어? 빨리 찾아!" 하고 말한다.
이후 레옹은 지윤에게 다가가 팔을 낚아채고 "서지윤이, 얘기 좀 하자"고 말한다.
한편, 조선시대에서 사임당은 운평사에서 수월관음도를 얻고 그림 뒤에 적힌 의문의 시를 발견한다. 휘음당은 사임당으로부터 고려지 비법을 빼앗으려 하고 사임당은 절벽에 몰린다.
중종에게 조사권을 받아 조지서 관련 납품비리를 조사하던 이겸은 위기에 빠진 사임당의 소식을 듣는다. 사임당을 구하기 위해 운평사로 향하던 중 이겸은 의문에 자객들에게 둘러 쌓여 칼에 맞는다.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15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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