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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싱가포르 현지기업 유치 로드쇼…10개 기관과 면담

2017-03-15 17:02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는 싱가포르에서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기업공개(IPO)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한국자본시장 홍보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 인 싱가포르(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Singapore)'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현지 기업인과 IPO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증시 및 코스닥시장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면담을 진행했다.

거래소는 콘퍼런스에 참여한 싱가포르거래소(SGX) 상장기업 및 이해관계자들이 코스닥시장에 풍부한 유동성 및 신속한 상장절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거래소는 16일에도 싱가포르 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금융기관·정부 등 10여개 기관과 개별면담을 진행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및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유량기업 발굴 및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들과 공동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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