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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잘 키운 브랜드 'SK엔크린' 소비자 취향에도 '딱'

2017-03-16 15:42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김세헌기자] SK에너지가 에너지 업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자사의 휘발유 브랜드인 ‘SK엔크린’이 한국능률협회 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휘발유 부문 19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브랜드 평가 지수로, 금년에는 218개 산업군, 35만개 브랜드에 대해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000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진행해 결과를 산정했다.

지난 1999년 K-BPI 조사가 처음 시행된 이후 꾸준히 휘발유 부문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SK엔크린은 금년에도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하며 19년째 1위를 차지했다.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행한 결과라고 SK에너지는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지난 1995년 “Engine Clean, Environment Clean, Energy Clean”라는 의미의 ‘SK엔크린’ 출시와 더불어 “주유는 생활의 일부”라는 모토를 내걸고, SK에너지만의 차별적 혜택을 담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최근 SK에너지는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OK캐쉬백 3000 포인트 이상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 포인트 대비 8배에 해당하는 상품을 증정하는 ‘3천포인트 특권’ 등 차별화된 고객 지향 마케팅을 시행했다. 

이 외에도 SK에너지는 국내 전 카드사와 제휴하여 다양한 주유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 리터당 400원 할인이라는 전무후무한 주유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SK Oil 400 우리카드’, 최근 출시해 최대 리터당 300원 주유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OIL KING SK롯데카드’ 등 에너지 기업 중 가장 막강한 할인혜택과 폭넓은 라인업으로 주유고객에게 다양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기존 제휴카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타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주유고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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