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서울 양원지구 등 전국 9곳에서 6773가구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사천용현(508가구) △목포백련(356가구) △양주옥정(2089가구) △과천지식(608가구) △서울양원(385가구) △화성봉담2(366가구) △인천영종((914가구) △세종6-3생활권(687가구) △인천영종(860가구) 등이다.
LH는 내달 중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는 주택을 건설, 분양해 분양수익을 투자 지분에 따라 배분하는 방식이다.
민간사업자는 토지비 등 초기 사업비 부담을 덜고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조달해 적은 위험부담으로 안정적인 사업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LH는 공사비를 민간에서 조달해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여 합리적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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