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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뉴스테이 특공청약률 5.3대 1…"일반청약 느낌 좋다"

2017-03-20 18:32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첫 선을 보인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 뉴스테이가 특별공급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면서 일반청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7~19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한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의 특별공급 청약에서 270가구 모집에 1420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5.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군별로 살펴보면 신혼부부(영·유아자녀) 청약이 100가구 모집에 105명이 몰리며 1.05대 1을 기록했고, 신혼부부 4년 장기임차가 132가구 모집에 458명이 몰리며 3.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가구 8년 장기임차 23가구 모집에 795명이 청약하며 34.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재능기부가 15가구 모집에 62명이 청약 접수하며 4.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장.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총 774가구)는 전체의 35% 가량을 특별공급물량으로 배정했으며, 신혼부부특화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특별공급물량(270가구)의 86%가량인 232가구를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배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혼부부들 중에서 4년 이상 장기 임차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별도의 가구수를 배정해 신혼부부들에게 당첨 기회를 넓혔다. 

분양관계자는 "기존 뉴스테이와 다르게 임대료 상승률이 3%이내로 제한되고, 임대료 수준도 합리적으로 책정되다 보니 장기간 거주하려는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았다"며 "특별공급 청약 분위기와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일반공급 청약에서도 큰 인기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7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북서측으로 75만여㎡ 규모의 동탄 호수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일부 동에서는 호수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유치원,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이 들어서는 교육시설 부지가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호수공원 주변으로 문화·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특별공급 당첨자는 20일이며, 계약은 28~29일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21~22일 양일간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또는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일반공급 계약은 특별공급과 마찬가지로 28~29일 실시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 29-1번지에 위치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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