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처음 선보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
2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1일~22일 이틀간 일반공급 청약을 받은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50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77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6.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장./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최고 경쟁률은 4Bay 판상형 구조인 전용 84㎡A로, 94가구 모집에 1206명이 몰려 평균 12.83대 1을 보였다. 두 개의 알파룸 구성으로 공간활용을 높인 전용 84㎡B는 97가구 모집에 430명이 몰려 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4㎡A는 209가구 모집에 1530명이 몰리면서 7.32대 1을 보였고, 4.5Bay로 다양한 공간구성이 가능한 전용 74㎡B도 104가구 모집에 211명이 몰리며 2.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이 단지는 270가구 모집에 1420명이 몰리며 평균 5.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임대료 수준도 합리적으로 책정되다 보니 좋은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연 3%이내의 임대료 상승률 제한으로 주거 안정성을 높인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74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계약은 28~29일 양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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