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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윌리엄스 소노마' 10년간 30개 매장 연다

2017-03-27 10:04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포터리반 키즈 매장./사진=현대리바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리바트가 최근 독점 판매 계약을 맺은 '윌리엄스 소노마' 브랜드 매장을 향후 10년간 30개 이상 열어, 오는 2018년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겠다는 계획을 27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향후 10년간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 매장(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을 자체 직영매장과 현대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백화점·아울렛 등에 30개 이상 오픈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 2월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 소노마사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리바트는 우선, 올 상반기 중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에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을 연다. 하반기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윌리엄스 소노마를 시작으로, 대구점에 윌리엄스 소노마와 웨스트 엘름 매장을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리바트는 연내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리바트스타일샵 논현전시장도 '윌리엄스 소노마 플래그십 스토어'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 논현동 지역은 국내외 유명 가구 브랜드가 밀집돼 있는 곳이다.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 플래그십 스토어 외부를 블랙 계열과 화이트계열의 자재를 사용해 한 건물이 반으로 나눠진 것처럼 대비 효과를 극대화하고, 내부 매장은 대형 유명 쇼핑몰처럼 보이드(건물 내에서 트인 공간) 및 자연 채광 등을 최대한 활용해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미국 등 해외에서는 윌리엄스 소노마의 브랜드를 단독 매장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매장 형태인 만큼, 미국 본사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 측은 윌리엄스 소노마의 브랜드를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내년 '윌리엄스 소노마'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잡았으며, 오는 2021년까지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 사업을 발판 삼아 2018년 매출 1조원을 넘어서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735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현대리바트는 올해 매출 목표를 약 8400억원으로 잡은 상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백화점, 아울렛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윌리엄스 소노마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가 위주로 형성된 국내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프리미엄 홈퍼니싱으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브랜드별로 운영 상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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