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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서울모터쇼서 '신형 파나메라 터보' 공개

2017-03-27 15:46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27일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4종의 코리아 프리미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데뷔하는 신차는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파나메라 터보',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그리고 신형 GTS 모델 '911 카레라 4 GTS 쿠페'다.

27일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4종의 코리아 프리미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새로운 엔진과 디자인이 적용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신형 파나메라는 럭셔리 세단의 주행감과 스포츠카의 서킷 성능, 이 두 가지 모순된 개념의 조화를 절정으로 완성해낸 4도어 스포츠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파나메라 터보는 V8 바이터보 엔진과 더불어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를 장착, 강력한 동력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발휘한다.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파나메라 4S는 기존 모델 보다 20마력이 증가한 440마력을 발휘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lm/h까지 4.4초만에 돌파한다.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는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불과 4.6초가 소요되며, 출발 시 최대 50km까지는 무공해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더욱 강력해진 신형 911 GTS 모델도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로서 포르쉐의 유전자를 그대로 보유한 신형 911 GTS 모델은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포르쉐 듀얼 트랜스미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탑재한 911 카레라 4 GTS 쿠페는 포르쉐 911 라인업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3.6초가 소요된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판매 실적을 달성한 포르쉐는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경영 투자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스포츠카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포르쉐 코리아의 비전과 혁신적인 라인업을 제시하는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이밖에 911 터보 S, 911 타르가 4, 718 박스터 S, 718 카이맨 S, 카이엔 디젤 플래티넘 에디션, 마칸 GTS, 919 하이브리드 레고 카 등 총 12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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