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 전 대표 측은 30일 ICT 분야에서 정책개발을 주도할 디지털혁신 특보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 대선캠프 더문캠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혁신 특보단원은 ICT 업계 현업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들로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규제혁신 ▲제도혁신 ▲교육혁신 ▲통신요금 ▲신성장동력 발굴 등의 분야에서 실행방안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보단에는 엑티브엑스 및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운동의 선구자로 오픈웹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기창 고려대 법학과 교수, KTH와 엠파스 등 여러 인터넷 기업의 경영인으로 일했던 박태웅 KST앤파트너스 대표를 비롯해 양희천 호서대 기술경영대학원 기술연구소장, 오석근 부산대 부총장, 이승종 네무스텍 대표, 임문영 인터넷 컬럼니스트, 한창민 전 오픈넷 사무국장 등이 참여했다.
더문캠에 합류한 인사들은 문용식 전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과 함께 디지털혁신 특보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문재인 후보가 지난 2일 구로디지털단지 G-벨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CT 현장 리더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재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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