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전주 효천지구의 첫 분양 물량인 우미건설의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이 1순위 청약에서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주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821가구 모집에 1만6620명이 몰리면서 평균 2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A타입이 498가구 모집에 1만2515명이 청약접수를 하면서 25.1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B타입과 C타입이 각각 16.8대 1, 5.3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우미건설에서는 기존 도심을 공유하는 생활 인프라에 뛰어난 교육여건까지 더해져 이와 같은 우수한 청약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전주 효천지구는 전주에서도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부신시가지 및 효자지구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기반시설과 교통여건 등을 갖춘, 입지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이다.
한편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은 지하 3층, 지상 20~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 1120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며 계약은 11~13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효자동3가 1695-4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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