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자유한국당 대권주자 김진태 의원은 31일 새벽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데 대해 "근조, 법치주의의 조종이 울린 날"이라고 탄식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전 7시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적은 뒤 "벼랑 끝에 내몰린 이 나라는 어디로 갈 것인가"라고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하늘이 무너져도 이제부터는 살아있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한국당에서는 정준길 대변인이 "참으로 안타깝다.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촌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날(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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