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회사 매각을 알두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주주총회를 18분여 만에 마쳤다.
금호타이어는 31일 서울 중구 브라운스톤서울3층 LW컨벤션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회사 매각을 알두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주주총회를 18분여 만에 마쳤다./금호타이어 CI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이 의장을 맡은 이번 주총은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언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이 모두 가결됐다.
금호타이어 주총은 현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중국 타이어 업체 더블스타 간 회사 매각을 두고 갈등이 고조되는 시점이어서 주주들의 불만이 제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별다른 문제 없이 마무리됐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주주총회는 생각보다 금방 마무리 됐다"며 "금호타이어 노조 항의 방문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날 매각과 관련,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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