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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습자 가족들 수색안 요구에 네티즌 “독촉 NO, 작업자 안전 우선”

2017-04-01 17:37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JTBC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해양수산부와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에 미수습자 수색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자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눈길을 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1일 오전 10시25분쯤 전남 목포신항 출입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습을 지체할 시간이 1분1초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족들은 이날 오전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 현장을 찾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신속하게 수습 작업이 진행해줄 것을 호소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시민들과 인사를 마친 뒤 오전 10시46분께 작업 현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독촉하지 말자. 무엇보다 중요한건 시신수습이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이다.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선 충분한 검토시간이 필요하다.”(as13****) “이제 더 이상 부조리한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안전에 만기를 기하고 꼼꼼히 하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재촉은 또 다른 희생을 요구할지 모릅니다.”(elin****)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정부에서 실종자 수색 안하는 것처럼 몰고가지 마세요 정부에서도 실종자 수색이 먼저랬습니다”(leek****) 등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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