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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윤균상, 의적 홍길동의 완벽한 재림

2017-04-03 22:37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MBC '역적'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역적’ 속 배우 윤균상의 활약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홍첨지 무리를 이끌고 관아를 쳐들어 갔다.

연산군(김지석 분)은 진상(진귀한 물품이나 지방의 특산물을 윗사람에게 바치는 행위)을 위해 지방에서 곡식을 무리하기 거두고 있었다. 이를 본 홍길동은 암행어사를 사칭해 사또를 엄히  주었다.

하지만 사또도 연산군의 지시 때문이었을 뿐. 억울하긴 마찬가지였다. 홍길동은 이후 묘수를 생각해내며 홍첨지 일당이 모든 일을 꾸몄다고 지시했다. 이로써 사또는 물론이고, 홍길동에게 곡식을 받은 백성까지 행복한 결말을 맺게 됐다.

윤균상은 ‘역적’ 속에서 홍길동과 필적한 체형은 물론, 영특함과 용맹함을 겸비한 모습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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