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기흥 인터내셔널은 5일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애스턴마틴과 맥라렌 고객들의 '2017 기흥 인터내셔널 트랙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를 맞은 이번 트랙데이는 정식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도심 도로를 벗어나 트랙에서만 가능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전문적인 주행을 위해 인스트럭터의 지도 아래 안전 수칙 및 주행요령에 대한 코스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 고객들은 코너링과 핸들링, 제동력을 체험할 수 있는 짐카나와 본격적인 서킷 주행, GT 투어링 프로그램 등으로 브랜드별 시승차량의 특성을 익혔다.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은 나이트 택시타임에서는 참가 고객들이 레이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전문 인스트럭터가 주행하는 차량에 동승해 한밤의 레이싱을 즐겼다.
이밖에 자유로운 트랙 주행이 가능한 오픈게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아울러 동반 참가자들도 전문 인스트럭터가 제공하는 시승 및 택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아시아·태평양 사업 및 세일즈 총괄 담당자 조지 빅스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기흥 인터내셔널 강태우 이사는 "트랙데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고객들을 위한 정기 행사로, 매년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별 성향과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흥 인터내셔널은 고객들이 각 브랜드를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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