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이자 한식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종일 비가 내리는 날씨 보였다. 6일 내일 역시 구름 잔뜩 낀 가운데 비가 계속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 낮춰준 봄비가 내린 하루였다. 다만 곳에 따라서는 빗방울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비교적 쌀쌀한 기운 느껴졌다.
내일 오후부터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점 벗어나면서 비구름이 서서히 물러나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 밤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최대 40mm의 비가 더 내리다 내일 오전에 주춤하겠다. 그 외 남해안과 제주도는 모레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남도와 경남도, 제주도에도 최대 80mm의 비가 오겠는데,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겠으니 주의가 요망된다.
내일 오전 기온은 서울 인천 8도, 전주 대전 청주 12도, 한낮 기온 서울 인천 12도, 대전 전주 청주 17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19도 전망된다.
특히 남부지방의 비는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오전 서울 인천 8도, 광주 대구 부산 11도가, 오후 기온 서울 인천 22도, 전주 대전 21도, 광주 대구 19도 되겠다.
오늘 밤 동해와 남해상에서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는데, 대부분 해상에서는 안개 끼는 곳이 있어 조심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