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가 미국인 1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인의 88%가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우려한다고 답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들 중 65%는 '매우 우려한다', 23%는 '어느 정도 우려한다'고 응답했다.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또는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2%에 그쳤다.
미국이 북한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61%의 응답자가 '대북 경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고, 28%는 '북한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과 일본 같은 동맹국이 북한과의 심각한 군사적 분쟁에 휘말릴 경우 미국이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64%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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