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6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동부에서 33명을 집단 참수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S 대원들은 전날 오전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조르 인근 알마야딘 사막 지대에서 33명을 한꺼번에 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IS는 올해 초 시리아에서 비슷한 살인을 여러 차례 저질렀으며 지난 5일 이라크 티크리트에선 최소 22명이 IS에 살해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IS가 점령했던 이라크 하맘 알알릴 마을에서 참수된 시신 100여 구가 묻힌 집단무덤이 발견되기도 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