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 7일 오전 9시 30분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롯데는 면세점 선정 등 대가를 기대하고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미르·K스포츠재단에 총 54억원 등을 출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또한 롯데는 독대 이후 지난해 5월 말 하남시 복합체육시설 건립 명목으로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추가 출연했지만, 검찰 압수수색 직전에 재단 측이 돌려준 사실이 드러났었다.
하지만 롯데 측은 뇌물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인 가운데 네티즌들은 "dudw****나라를 위해 바른대로 말을 하길" "bart****양심 선언 해아" "sede****댓가성 인정하고 속 편히 살길" "jowo****뇌물죄 피의자 아닌가? 왜 참고인 조사만?" "khh0****모든것을 정직하게 밝히시길 바랍니다"이라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9월 경영비리 수사 당시 피의자 신분으로, 같은 해 11월 '1기 특수본'에 재단 출연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이후 세 번째 출석으로 검찰은 신 회장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최종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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