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북한 관련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식시장에서 방산주들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0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방산주로 손꼽히는 빅텍(+16.42%), 스페코(+8.80%), 한화테크윈(+2.42%), LIG넥스원(+1.81%), 한국항공우주(+1.03%), 휴니드(+0.78%) 등 방산주 테마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강세는 최근 한반도 내에서의 북한 관련 리스크가 부각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지난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서는 최근 ‘이달 안으로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이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를 기함으로 하는 항모강습단을 한반도 주변 서태평양 해역으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이 맞물리면서 일각에서는 ‘북폭’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형편이다.
현재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항공모함’ ‘칼빈슨호’ 등의 검색어가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