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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GTEP 무역전문가사업 산업부 장관상 등 '3관왕' 쾌거

2017-04-10 14:38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건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KU-GTEP, 사업단장 유광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수료식에서 제10기 무역전문가 30명을 배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건국대 KU-GTEP사업단은 이날 수료식에서 무역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송인재(국제무역학과 4) 학생과 윤명원(중어중문학과 4) 학생은 무역인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사업단장 유광현(국제무역학과) 교수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으로 2007년 처음 시작됐다. 

건국대를 포함한 전국 23개 대학에 설치된 GTEP사업단은 대학별로 2~3학년, 20~30명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 3개월 동안 무역실무교육,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마케팅 대행 및 인턴십 등을 거쳐 수료하게 된다. 

또한 수료생 중 우수학생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발행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2009년부터 청년무역전문가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건국대 KU-GTEP사업단은 국제계약 및 복합무역과 같은 고난이도의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학기 전문가를 초빙하여 무역전문 강의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하여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의 수료를 배출시켜왔다. 

특히 올해부터 KU-GTEP사업단은 SBA와 포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특화산업 또는 지방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에 대한 지원 특화를 강화했다. 

우선 SBA와의 협력을 통해 5월 상해미용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11월 홍콩메가쇼 Part1 참가까지 팀별 매칭된 서울시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마케팅 대행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아울러 포천시 내수기업들과의 MOU체결을 통해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며 5월 태국 국제식품전시회에 대한 무역업무지원 및 포천 농특산가공품 수출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시회 참가자 모두 시장상을 받았다. 

이후 11월 베트남 푸드엑스포, G-Fair 등에 참가하며 마케팅지원을 수행하였으며 다음 기수인 11기가 이어받아 꾸준히 활동 중이다. 

취업성과로는 한국무역협회, 삼성물산, 한진해운, STX중공업, SK건설, 코트라, 대우인터네셔널, GS리테일, P&G, CJ대한통운, 범한파토스, NS홈쇼핑, 아모레퍼시픽, 아워홈, 신용보증기금, 셀트리온, LG생활건강, 현대백화점, 현대글로비스, 이랜드, 기술보증기금, 삼성생명, 외환은행, 도이치뱅크, 금호타이어, 삼성전자, 하나은행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분야와 기업에서 전문가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매년 2회 GTEP 전 기수 대상으로 홈커밍데이 및 웰커밍데이를 개최해 각종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며 각 업계에서 활약하는 졸업생들이 본인의 성공에만 그치지 않고 GTEP 프로그램 발전과 후배 학생들을 위해 졸업 후에도 학교와 후배들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해오고 있다. 

건국대 KU-GTEP사업단은 현재 제11기 교육을 운영 중이며 중화권 지역특화사업단으로 해당지역 특화교육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 가능한 역량 있는 중화권지역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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