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삼성전자·SK텔레콤과 손잡고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를 입힌 '갤럭시 S8-아시아나폰'을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갤럭시S8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제품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3만 마일리지를 쓸 경우 갤럭시S8을 구매할 때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삼성전자·SK텔레콤과 손잡고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를 입힌 '갤럭시 S8-아시아나폰'을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S8 93만5000원, 갤럭시S8 플러스 64GB 95만원·128GB 115만5000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아시아나 갤럭시S8은 일반 스마트폰 판매점이 아닌 아시아나 마일리지샵에서만 신청 가능하며 SK텔레콤을 통해 한정판매할 계획이다. 예약판매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받는다.
항공업계는 IT와 통신, 항공 브랜드를 강화하는 효과와 프리미엄 고객을 끌어모으는 전략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 산업 분야의 탑 브랜드들 간 제휴 모델이 앞으로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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