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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북한 미사일 발사시 격추 만반 준비"

2017-04-11 10:59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국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면 이에 대해 격추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강력하게 내비친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소식통을 인용, 미국이 이 같은 내용을 동맹국에 통보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미국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면 이에 대해 격추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강력하게 내비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설치된 4발의 미사일이 동시에 발사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오는 15일이나 그에 앞서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수 있다며 미국은 이들 미사일을 격추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음을 호주에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의 미사일 탐지·방어 총책임자인 로리 로빈슨 북부사령관 겸 북미우주항공사령관(공군 대장)은 최근 상원에 보낸 답변서에서 북한의 핵 위협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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