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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김포양곡 등 5개 단지 3544가구

2017-04-12 14:51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는 지난달 30일 모집공고한 김포양곡, 오산세교, 천안백석, 파주운정, 공주월송 등 5개 지구(3544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접수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등 젊은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하여 시중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새로운 공공임대주택이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입주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보증금을 올리고 임대료를 낮추거나, 보증금을 내리고 임대료를 높이는 식으로 상호전환이 가능하다.

단지 내 시설로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입주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책상, 냉장고, 가스쿡탑 등 실용성이 높은 빌트인이 설치된다. 

신혼부부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시설이 운영되기도 한다. 멀티프로그램실, 작은도서관, 소상공인센터 등 젊은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어 생활의 편리를 더하고 있다. 

단지별로는 △오산세교(720가구) △파주운정(1700가구) △김포양곡(362가구) △천안백석(562가구) △공주월송(200가구) 등이다.

청약접수는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 또는 모바일앱(LH청약센터)을 통해서 13∼17일(김포양곡, 오산세교, 천안백석), 17∼21일(공주월송), 20~24일(파주운정) 등 일정에 가능하다. 

입주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이 위치한 시·군 또는 연접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며, 일반 회사원 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인·프리랜서·예술인 등도 청약 가능하다.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하면 된다.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 지구별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LH 콜센터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문의 및 확인 가능하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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