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삼성전자가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8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S8’·‘갤럭시S8+’를 국내 시장에 정식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8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 S8'·'갤럭시 S8+'를 국내 시장에 정식 소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날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삼성 모바일 케어팩, △갤럭시 프렌즈 등 ‘갤럭시S8’·‘갤럭시S8+’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스마트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갤럭시S8’와 ‘갤럭시S8+’는 기기 전면의 80% 이상을 화면으로 채워 화면 안팎의 경계를 허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가 특징이다. 또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로 입체감을 살린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상하좌우 모든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 크기를 극대화했다.
스마트폰과 사용자의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안하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도 돋보인다. 빅스비는 음성, 이미지, 텍스트, 터치 등의 다양한 입력 방식을 거쳐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스비’는 △보이스(Voice) △비전(Vision) △리마인더(Reminder) △홈(Home) 등 네 가지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훨씬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밖에 ‘갤럭시S8’·‘갤럭시S8+’는 비밀번호, 패턴, PIN, 지문, 홍채 인식을 지원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간편한 화면 잠금 해제를 위해 얼굴 인식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홍채 인식의 경우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 전문은행을 포함한 대부분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돕는다.
삼성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홍채 인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향후에는 증권, 카드, 보험 가입과 같은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의료 기록 조회, 온라인 쇼핑 등으로 생체 인증 서비스인 '삼성 패스'의 사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새로운 케어 서비스부터 스마트 액세서리, 특화 제품까지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도 눈길을 끈다.
‘삼성 모바일케어’은 소비자가 제품 파손이나 고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최적의 상태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액정수리비용 50% 할인, 배터리 교체, 무상 보증 서비스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S8’·‘갤럭시 S8+’ 구매자 중 선착순 5만명에게 삼성 모바일 케어 1년 혜택으로 제공되며 향후 일반 가입도 가능하다.
전용 액세서리도 더욱 특별하게 진화했다. 스마트 액세서리 ‘삼성 갤럭시 프렌즈’는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특화된 전용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커버로 장착시 삼성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가장 먼저 선보이는 ‘엑소(EXO) 스마트 커버’는 엑소 멤버들의 미공개 화보를 비롯한 170장 이상의 엑소 이미지와 폰 테마, 배경화면 등을 10주간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S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S8+’는 코랄 블루, 오키드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21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3만5000원, 99만원이다. 미드나이트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S8+’ 6GB RAM(메모리 128GB) 모델은 115만5000원이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